대구외곽 고속도로 IC 주변 공터나 갓길이 화물차, 유조차 등 대형차량의불법주차장으로 변하면서 각종 교통사고가잇따라 올들어 수십명의 사상자를내는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되고있다.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진입 양방향 도로는 야간이나 휴일이면 트레일러유조차 대형트럭 수십여대가 갓길 뿐 아니라 주행도로까지 침범해 불법주차하고 있다.
금호 IC 경부고속도로하행선도로 공터나 갓길에도 밤마다 대형화물차 수십여대가 불법주차, 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의 충돌사고위험이도사리고있다.
이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에 대형화물차를 주차시킨뒤 타고온 승용차로 출퇴근 한다는 것.
지난 16일 새벽 3시쯤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공터에서승용차를 탄채 주차중이던 김맹수씨(31)가 번호를 알 수 없는 화물차에 치여숨졌다.
지난 8월에도 금호IC 와 북대구IC 중간 경부고속도로하행선 2백89㎞ 지점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개인택시가 길가장자리에 주차해 있던 경북 8아 1705호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승객등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인근 고속도로 IC 주변 불법주차 차량과 충돌한사고로 10여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휴게소를 제외한 곳의 불법주차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운전자들도 가시거리가 좁은 밤에는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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