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개인용컴퓨터 32비트 차세대 운영체제(OS)인윈도95를 한글화한 윈도95한글판이 28일 국내에 본격 출시됐다.〈관계기사 14면〉한국MS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대대적인 윈도95한글판 발표회를 갖고 전국 1천여 컴퓨터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8월24일 미국서 발표된지 3개월만에 국내에 한글판으로 첫선을 보인윈도95는 국내 PC환경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것으로 전망된다.윈도95한글판은 초보자도 PC를쉽게 다룰수 있으며 기존 윈도3·1같은 16비트 운영체제에서는 불가능했던다중작업,플러그 앤 플레이 등 첨단기능을지원,PC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받고있다.그러나 이날 오후 발표장 앞에서 국내PC통신망 동호회원들이 "윈도95한글판이 국가표준안을 무시한 확장완성형 한글코드를 내장하고 있다"며 침묵시위 및 불매운동을 계획하고 있는등 국내PC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 윈도95한글판의 장래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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