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남산은 묘지터가 아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서울의 종묘 등과 더불어 경주의 석굴암및 불국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이 문화유산들은 단순히 한국의 국보 차원을 떠나 세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되는 개가를 올린것이다.특히 대구와 지리적으로 밀접한 지역인 경주의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지역민 모두의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그 가치에 비해 문화관광 명소로서의 국제적 위상이 미약했던 이곳의 장례가 한층 밝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해당자치단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향후 지역경제의 획기적 신장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세계문화유산'이 소재한 경주 남산에 불법 묘지가 난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 남산 전체가 명당이라는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분묘가 늘어나고 있다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원래조상숭배를 미덕으로 여겨온 국민정서에 기복신앙이 한몫을 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무리 그렇기로 명색이 국제적 관광명소로 지정된 곳이 그처럼 공동묘지화 하는 걸 방치할 수는 없다. 단속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한밤중에 몰래 묘를 쓰는 행위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관계당국은 특단의 대책을마련하여 더 이상 우리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훼손되는 것을 막아주길 바란다. 아울러 단속에 앞서스스로들 국가의 위신과 장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자제해야만 할 것이다.

김정혜(대구시 동구 효목2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