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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석달마을'양민학살, 유족 지상규명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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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지난1949년12월24일 한 마을 주민 86명이 국군에 의해 집단학살당했던 문경시산북면석봉리 속칭 '석달마을' 유족들은 24일 3번째 합동위령제를치르면서 이제는 진상규명과 함께 적법한 보상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목청을높이고있다.이들은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93년5월 피학살자유족회(회장 채의진·57)를 결성하고 시·도의회및 국회에 진상규명탄원서를 냈으며 지난2월에는 진상규명및 보상등에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정식으로 접수시킨바 있다.유족들은 49년 당시 대낮에 공비토벌작전을 펴던 박모 대위등 군인70여명이 마을에 들이닥쳐 주민들이 빨치산과 내통했다며 24가구 가옥을 태우고 마을앞 논에 주민들을 집결토록해 무차별 사살했다는것.

이 마을에는 당시 24가구 1백24명이 살고있었다.

살아남은 주민과 유족들은 4·19혁명이 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다가 5·16으로 무산되고 죄인처럼 살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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