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기능 대용량 PLC개발

공장자동화 설비 생산업체인 포스콘(사장 車東海)이 최대 제어점수 2천48점까지 제어가 가능하고 프로그램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PLC(논리연산제어장치)를 개발했다.PLC는 대형 공장이나 빌딩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스위치 작동등 각종 제어장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이번에 포스콘이 개발한 2천48점 대형 PLC는 80486DX-2 CPU(중앙처리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작업용량을 종전 1천24점PLC에 비해 10배가량 향상시켰으며각 작업공정의 처리시간 지정이 가능해 원하는 공정을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제어할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장치는 또 내장시계(REAL TIME CLOCK)기능을 추가해 각 장치에 에러가발생한 시간을 정확히 추적, 고장분석 및 복구작업을 빠른 시간에 가능토록했고스위치 제어와 같은 기본명령을 고속으로 처리할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포스콘은 이 대형 PLC가 포철등 철강플랜트와 자동차 화학 시멘트제조공정등고난도 자동화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형오피스빌딩등 초고층 건물 관리분야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浦項.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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