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柄寀 "무당파연합"대표 회견

韓柄寀무당파국민연합대표는 29일 무당파국민연합의 무소속후보들은 당선돼도 여당을 안가는 사람들 이라며 전당대회를 통해 보스와 중앙당이 없는 선진정당을 만들것 이라고 밝혔다.韓대표는 이날 대구시내 한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무당파국민연합은 오는9일까지 모두 29개 지구당을 창당해 오는 12일 전당대회를 가질 예정 이라며 창당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또 외부인사의 영입과 관련, 전당대회가 끝난후 盧在鳳전총리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될 것 이라고 밝혀 盧전총리 영입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무당파국민연합이 태동하고 난후 전국곳곳에서 참여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감당을 못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면서 전국 2백53개 지역구중 선거전까지 2백군데는 공천을 할 생각 이라고말했다.

그는 또 무소속에 대한 정부여당의 공작이 시작되고 있다 면서 무소속후보의 선거운동을 철저하게 꼬투리를 잡거나 무소속후보를 암암리에 지원해 당선후 여당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공작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무당파국민연합은 사실상의 TK신당이 될것 이라며 철저한 지역분권화이후 천하통일이 가능하듯이 TK신당의 등장은 역으로 지역할거정치를 종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당운영방식과 관련해서는 부패정치가 절대권력과 보스,중앙당정치에 기인했듯이 무당파국민연합은 보스와 사당정치를 배격한다 면서 소속의원들이 모두 대표성을 갖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하게 될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韓대표외에도 무당파국민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李致浩전의원,金殷楫변호사,徐重鉉전민주당위원장, 崔殷淳씨등이 참석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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