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전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측에 92년 대선자금을 지원했다는 아들 노재헌씨 발언에 따른 정치권 파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 사회단체와학생 운동권이 진상규명 촉구활동에 나서 대선자금 공개문제가 총선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의 경우 지난 1월 자체조사를 통해 대선자금내역까지 밝힌바 있는데다 학생운동권에서 대선자금 공개 를 올 상반기 이슈로 설정, 대선자금 쟁점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15일 강원대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대선자금 공개 를 올 상반기 이슈로 정하고 오는 27일을 한총련 총궐기의 날 로 선포, 전국 1백98개 대학. 전문대에서 대선자금 공개촉구를 위한 동시다발 집회를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등 대구지역 각 대학총학생회들도 27일 각 대학별로 집회를개최하는 한편 하루동안의 동맹휴업 여부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경연합등 지역 11개 시민. 사회단체들도 16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아파트 앞에서 대선자금 공개촉구 서명캠페인 을 벌인 뒤 23일 시내 일원에서 대선자금 공개촉구 시민 결의대회 를 계획하고 있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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