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량의 위조 美달러貨를 소지한채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태국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북한 여권 소지자는 지난 1970년 일본항공(JAL)여객기를 북한으로 공중납치한 赤軍派 대원중1명인 다나카 요시미(47)로 밝혀졌다고 일본 외무성이 28일 발표했다.
외무성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경찰이 방콕주재 대사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지문을 대조한 결과 이북한 여권 소지자를 다나카로 확인했다 면서 일본은 태국당국으로부터 그의 신병을 인도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 경찰과 인터폴(국제경찰)이 28일 북한여권을 소지한 남자 한명을 美달러 위조단의 핵심 용의자로 체포, 심문중이라고 경찰소식통이 밝혔다.
동 파타야 지방의 경찰 소식통은 용의자가 김일수(47)라는 인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 접경지대인근 검문소에서 두명의 다른 북한인들과 함께 캄보디아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태국 경찰측에인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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