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총선-고지점령 총력전

"주말합동연설회에 승부"

與野 4당은 이번 주말이 부동표의 향방을 가름지을 선거전 최대고비로 보고 지도부를 총동원, 전국의 주요 경합지역 승세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승부의 분수령이라고 판단, 각당이 △張學魯파문 △공천헌금시비 △북한의 DMZ불인정선언에 따른 유세전략을 새로이 수립하고 지역별로 차별화시키는 등 막판 홍보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경합지역이 가장 많은 서울,수도권과 충청, 경북지역에서 30여회의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당력을 집중해 비교우위 판세를 당선확정지역으로 굳힘으로써 과반수의석을 확보한다는전략이다.

국민회의는 張씨파문이 현정권의 구조적비리임을 부각시키고 이번 선거가 金대통령 집권 3년 중간평가가 되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키로 했다.

민주당은 최근 돌출변수로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反3金정서를 모아 수도권바람몰이에 나선다.

자민련은 유일한 보수대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보수층 표를 훑으며 충청과 대구경북의 권역별바람몰이로 막판 당선 안정권을 최대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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