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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해외 불법유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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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행 정기항로 취항으로 국제공항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나라 문화재의 해외 불법유출을 막기위한 대구공항 문화재감정관실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

대구공항 2층에 위치한 문화재감정관실은 최근 신정왕후 팔순 진찬도 가 9억2천만원, 조선시대청화백자 항아리가 11억4천만원에 뉴욕에서 경매되는 등 세계 문화시장에서 우리나라 고미술품이고가에 거래되면서 국내 문화재의 해외유출이 심해질 것을 우려, 통관 검색 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88올림픽 이후 한국이 5천년 역사를 지닌 문화국가였다는 사실이 세계로 알려지면서 한국 문화재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는 대구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구자봉실장(대구시문화재전문위원)은 우리혼이 깃들어있는 문화재의 밀반출을 철저히 막겠다고 밝혔다. 경주, 해인사와 근접한 대구공항을 통해 문화재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고있다 는 구실장은 특히 종택, 서원, 사찰등에서 도난당한 문화재를 몰래 들고 나가지 못하도록감시의 눈길을 늦추지않고 있다고 전한다.

지난 2월 9일 대구시에 국제선이 첫 취항한 이래 감정을 거쳐 해외 반출이 허용된 문화재는 토기도자기 금속공예품 병풍등 20여점이다.

문화재관리국은 해방 이후에 제작된 서화류나 전적류, 5분의 3이상 깨어진 도자기류, 필사본 원본이 있는 전적의 복사본, 모서등은 반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문화재감정필을 부착, 반출에 불편이없도록 하고 있다.

동산문화재를 허가없이 국외로 반출하거나 반출한 문화재를 재반입하지 않으면 3년이상 유기징역과 문화재를 몰수하도록 돼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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