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없는 어린이 6명을 죽였다고 자백한 한 기동경찰대원이 30일 3백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30년을 넘게 복역할 수 없도록 한 브라질 헌법을 감안하면 3백9년의 징역형은다분히 상징적인 것으로 이같은 높은 형선고는 가출옥이 불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마르코스 비니키우스 엠마뉴엘이라는 이 기동경찰대원은 93년 7월 23일 8명의집없는 거리의 어린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8명 가운데 1명으로 희생자가운데 6명은 리우데자네이루 성당 부근 인도에서 잠을 자다가 총에 맞았고 2명은 부두로 끌려가 사살됐다고.
리우데자네이루에는 2천~3천명의 집없는 어린이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며절도를 우려한 가게주인들은 경찰관에게 돈을 주고 이들을 살해하도록 사주하고 있다고.
(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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