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NBA 프로야구

"시카고.뉴욕 '우리도 8강'"

시카고 불스와 뉴욕 닉스가 美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1회전을 나란히 3연승으로장식하고 2회전에 올랐다.

또 서부컨퍼런스에서는 6번시드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3번시드의 유타재즈에 2연패 후에 2연승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승부를 5차전까지 몰고갔다.

시카고 불스는 2일(한국시간) 3차전에서 등부상에 시달리는 마이클 조던이 26점을 넣고 팀의 보배 스코티 피펜이 생애 17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 홈팀 마이애미히트를 112대91로 일축하고 가볍게 시즌 챔피언을 향한 1차관문을 통과했다.

정규리그 5번시드에 그쳤던 뉴욕 닉스는 4번시드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고전끝에 81대76으로 꺾고 역시 3연승으로 1회전을 마감, 전통의 강팀다운 관록을 과시했다.

시카고 불스와 뉴욕 닉스는 오는 6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7전4선승제의 2회전 첫 경기를갖는다.

서부컨퍼런스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루키 센터 아비다스 사보니스(218㎝. 25점 13리바운드)와 가드 론 스트릭랜드(27점 7어시스트)의 합작으로 멤버 전원이 최악의슛난조를 보인 유타 재즈를 98대90으로 물리쳤다.

한편 샌안토니오에 2연패를 당했던 피닉스 선즈는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94대93으로 1점차 승리를 엮어내 탈락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했다.

◇플레이오프 1회전

△동부컨퍼런스

시카고 112-91 마이애미

(3승) (3패)

뉴욕 81-76 클리블랜드

(3승) (3패)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98-90 유타

(2승2패) (2승2패)

피닉스 94-93 샌안토니오

(1승2패) (2승1패)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