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레르 터키 前총리

"부패 조사法案통과"

터키 의회는 9일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탄수칠레르 前총리(여)에 대한 부패관련조사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회교노선의 야당인 복지당이 추진한 이 특별조사案은 연정 참여당인 조국당의 지지를 받아 찬성3백76표, 반대 1백41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연정참여 正道黨을 이끌고 있는 칠레르 前총리는 지난달 24일 전력공사 매각 특혜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도록 결정된데 이어 이날 또 다시 특별조사 결정을 받음으로써 그녀의 내년총리 취임이 불확실해짐과 함께 향후 연정운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터키 법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총리 취임을 금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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