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美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매직 존슨(36.LA 레이커스)이 또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91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사실을 고백한 뒤 은퇴와 복귀를 거듭했던 존슨은 15일(한국시간) 소속 팀이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에 실패했지만복귀 후의 내 자신에 대해 만족한다. 지금이 내가 코트를 떠나야할 때 라며 은퇴의사를 밝혔다.
존슨은 올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14.6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끌어올렸으나 지난해 챔피언 휴스턴 로케츠와 맞붙은 1라운드의 고비를 넘지 못한채 1승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은퇴 선언을 끝으로 영원히 코트를 등지게 될 존슨은 극장과 건축회사 등을 경영하는 한편 예전처럼 전세계를 순회하며 시범경기를 펼치는 행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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