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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 이즈미르 국립교향악단 대구온다.

"31일 문예회관 공연"터키 이즈미르 국립교향악단 연주회가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렌짐 괴크멘의 지휘로 터키 작곡가 튜준의 샘터 ,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내림나장조 작품 19 ,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에서 등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아튤 뷔크사라취, 피아니스트 서현선씨가 협연한다.75년 창단된 이즈미르 국립교향악단은 이탈리아, 독일등 유럽공연과 이스탄불,앙카라, 이즈미르등에서 열린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널리 알려졌으며 1백26명으로 구성돼있다. 하이멧 심섹-마이클 로차트-로시오 콘타등 상임지휘자를거치면서 호세 카레라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스타니슬라브 아풀린, 라자 베르만, 드미트리 알렉세예프등 세계적인 성악가, 솔리스트와 협연했고 옥타비오 질노, 마렉 피아로브스키, 엔리코 리치등이 객원지휘하기도 했다.

지휘자인 괴크멘은 앙카라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으며 이탈리아 산타 세실리아 음악원, 산타 세실리아 국립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80년 젊은이들을 위한 국제 지휘자 콘테스트인 지노 마리누치 에서 입상했고 앙카라국립오페라와 발레 음악총감독을 거쳐 이즈미르 국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이다.이즈미르 국립오페라와 발레 예술감독인 소프라노 아튤 뷔크사라취는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박쥐 리골레토 마적 등 유명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이즈미르, 이스탄불, 프레지덴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카르미나 부라나모차르트의 레퀴엠 베토벤 교향곡 9번 등을 공연했다.

한양대 음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서현선씨는 한국일보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94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귀국연주회를 가졌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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