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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독주는 계속될 것인가."

8개구단 가운데 가장 안정된 투수로테이션과 불붙은 방망이로 선두를 질주중인현대 유니콘스가 흔들리고 있다.

현대는 지난 8일 쌍방울을 격파하고 1위로 오른 뒤 20일 가까이 단독선두를 유지했으나 지난 주 2승4패로 주간승률이 5할을 밑돌았다.

특히 현대는 선두질주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됐던 수호신 정명원이 지난 주에만2패를 당하며 벌써 지친 모습을 드러낸데다 폭발적으로 터졌던 팀 타선도 최근시들한 기색을 보여 당분간 발걸음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홈에서 상승세의 삼성을 만나는 현대는 자칫 선두를 내 줄 공산도 다분히 있다.

반면 5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삼성은 이번 주 내친김에 선두를 넘볼 작정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박충식과 3루수 김한수가 방위복무에서 벗어나 전력에 가세한 삼성은상위권의 쌍방울과 현대를 차례로 만나지만 두 팀의 페이스가 최근 떨어져 승수쌓기에 총력전을 기울일 전망이다.

서울팀 OB와 LG의 행보는 이번 주 만만치 않다.

지난 주 4연패를 당한 OB는 주초 라이벌 LG, 주말 상승세의 한화와 격돌해 이

번주 일정이 껄끄롭게 느껴지고 바닥을 헤매고 있는 LG는 전력을 추스를 뚜렷한 대안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또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최근 반타작 승률로 돌아선 쌍방울은 이번 주도 5할승부를 목표로 조심스러운 레이스 운영을 거듭할 전망이고 7위로 처진 롯데는홈에서 현대와 쌍방울을 상대로 6연전을 펼치며 중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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