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잇단 慶南高출신 임명에 '역시 PK'

"청구 張회장 건설임직원 환담회 눈길"

▨과천 관가 불만 토로

○…신임 증권감독원장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모두 경남고 출신이 임명되자 과천 관가에서는 역시 잘나가는 PK 라는 소리가 무성.

경남고 출신인 李桓均 재정경제원 차관이 지난해 12월 관세청장에서 발탁되고 재경원 예산실장,금융정책실장, 세제실장 등 주요 1급 자리에 모두 PK가 임명되자 과천 청사 주변에서는 이미 PK임용에 대한 불만이 나왔던 터.

재경원 장악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증권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경남고 출신인 朴淸夫 한국가스공사사장과 李康雨 통계청장이 임명되자 검찰에 이어 경제분야도 PK출신들이 장악한 것이라는평.

▨청구 6각체제 비전 역설

○…청구그룹의 張壽弘회장은 5일 이례적으로 가창 우록에서 대구지역 건설관련 전계열사 임직원1백20명을 초청, 환담회를 갖는등 사기 진작에 나서 눈길.

張회장은 이 자리서 청구그룹은 건설 유통 방송 물류 정보통신 영상사업등 6각체제를 갖추었다며 청구의 비전에 대해 역설.

張회장은 하반기에는 사원, 주임들과도 환담회 마련을 지시해, 그룹 전직원들과의 대화를 계획한것으로 보여 주위에서는 이같은 회장의 행보에 촉각.

▨ 환경농업 이 유일한 살길

○…4일 경주서 열린 농협 환경농업교육원 개원식에는 경북도지사, 농협 중앙회장을 비롯 3백여명의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

元喆喜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불어오고 있는 시장개방의 거센바람에 맞서기 위해서는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환경농업 이 유일한 살길 이라고 말하고 환경농업교육원 개원의 의의를 평가.

李濬源 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장은 농업교육원 개원으로 경주지역이 앞으로 전국환경농업의 중심지가 될 것 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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