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국무부-한반도 핵문제, 중국과의 협력이 최고 목표

"中 '평화핵실험'보류 합의"

[워싱턴]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중국과의 협력은 미국의 최고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윈스턴 로드 美국무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6일 밝혔다.

로드 차관보는 이날 美상원 재무위원회의 對중국 최혜국 대우 관련 청문회에서 지적소유권 등 경제문제와 대량 파괴용 핵무기 확산방지 가운데 어느 쪽에 더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느냐는 윌리엄로드 의원의 질문에 대해 경제를 핵확산방지정책에 비해 우선순위에 두는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중국과의 협력이 일반적인 핵확금조치와 함께 미국의 최고 목표중의 하나이며 지적재산권 보호와 같은 경제적인 사항도 중대하다고 말했다.

로드 차관보는 미국이 핵확산방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필요한 경우 재제조치를 취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평화적인 이용을 위한 핵실험까지 보류하도록 하는 등 이 분야에서 중국과 함께 큰진전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핵문제와 같은 쟁점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결하는 것을 전반적인 평화와 안전보장 그리고 지정학적인 균형을 위한 사례로 들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다른 문제들도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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