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기공연작으로 확정"대구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완준)은 푸치니의 토스카 를 제9회 정기공연(10월 10일-12일,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작품으로 확정하고 배역 공모에 나섰다.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하는 공모배역은 주역인 토스카(소프라노)를 비롯, 카바라토시(테너), 스카르피아(바리톤), 안젤로티(베이스), 성당지기(바리톤)등이며 26일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전형을 갖는다.
전형곡목은 토스카는 저 멀리 속세를 떠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카바라토시는 오묘한 조화 별은 빛나건만 , 스카르피아는 두가지 목적 나 가졌도다 힘들여 잡은 것이 쉽게잡은 것보다 맛이 더좋아 , 안젤로티와 성당지기역은 오페라 아리아 자유곡 한곡이며 반주자를동반해 원어(이탈리아어)로 불러야 한다.
토스카 는 라 보엠 나비부인 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중 하나이며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널리 알려진 아리아가 많아 대중적인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 프랑스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가 쓴 5막 비극을토대로 푸치니가 3막으로 축소해 만들었다(대본 루이지일리카와 지우제페 지아코자). 1900년 1월 이탈리아 로마 콘스탄치극장에서 초연됐고 그해 3월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밀라노 스칼라좌에서 공연돼 널리 알려졌다. 1800년대 로마를 무대로 공화주의자인 화가 카바라토시와 가수인 토스카의 사랑이 간악한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흉계로 인해비극으로 끝나는 내용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열연한 두번의 음반이명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연출자를 초빙해 제작되고 지역성악가와 공개모집을 통한 이중배역,주역인 토스카는 3중배역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휘자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인 라빌 마르티노프가 유력했으나 최근 마르티노프가 40여명의 인원으로는 음악적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을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완준씨는 대구시립오페라단의 연2회 공연중 후반기는 대중적인 오페라를 한다는 원칙에 따라토스카 로 결정했다 면서 7월초 이탈리아를 방문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연출자를 초빙해 본격 이탈리아식 오페라를 만들 방침 이라고 밝혔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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