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형건설업체들이 아파트 사업비율을 점차 줄이고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의 진출을가속화시키고있다.
특히 내년부터 월드컵 개최준비를 위해 각종 기반시설사업이 활기를 띨것으로 보여 건설업체들의참여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구지역 최초의 제3섹터사업인 대구복합화물터미널 사업에 참여한 (주)청구는 이미 지하3층 지상9층 규모의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 사업을 내년에 완공할 정도로 이분야에서 선두그룹을형성하고있다.
또 올10월에는 1천억원 공사인 서대구화물역사 건립에 참여하며 대구무역센터, 신천우안대로공사등에도 참여하기위해 아예 지난해 9월에는 SOC사업팀 을 신설, 대비를 착실히 하고있는 실정이다.
(주)우방은 두루네거리 지하공간개발사업을 비롯 서울 암사대교, 하남 경전철사업등에 참여하고화성산업도 반월당과 삼덕네거리 지하공간개발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 구안국도의 국우터널공사도맡는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건설업체들은 그동안 주택사업에만 주력, 대형토목공사에 대해서는 비교적 기술이 뒤떨어지는 실정이라 SOC 사업참여에는 엄두도 내지못하는 실정이다.金時學청구그룹 부회장은 대구시의 경우 앞으로 10년간 사회기반시설에만 적어도 6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있어 중앙업체에 사업을 뺏기지 않기위해서도 SOC사업에 관심을 가져야할것 이라고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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