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과 냉장고 등 여름 가전제품 시장에 수입품이 봇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올들어 공업진흥청에 형식승인을 받은 수입 에어컨의 경우 국내 5개 수입업체가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모두 5개 제품을 들여왔다.
이는 94년과 95년의 연간 수입실적이 각각 1개 업체 1건씩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5배나 많은것이다.
또 냉장고의 경우도 미국,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 형식승인을 통과한 건수는 5개 업체, 6개 제품으로 작년 한해 전체 수입건수인 5건을 이미 초과했다.
무역협회가 집계한 지난 4월까지의 수입금액을 보면 에어컨의 경우 스탠드형이 2백96만6천달러로작년 동기의 66만4천달러에 비해 무려 3백53.4%%나 폭증했다.
또 창문형은 16만9천달러로 전년동기의 11만9천달러보다 41.4%% 늘었다.
냉장고의 경우 지난 4월까지의 가정형 냉장.냉동고의 수입실적이 1천5백98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1백84만8천달러보다 34.9%%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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