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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女史 구속계획 없어'

미얀마군사정권은 19일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女史를 체포할 계획이 없음을 일본측에통보한 것으로 일본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일본관방장관은 도쿄주재 미얀마 대사관의 발표를 인용, 미얀마군정은 국내 최대야당인 민주국민동맹(NLD)을 이끌고 있는 수지여사에 대한 어떠한 조처도 고려치않고 있음은 물론 구속영장 발부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가지야마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얀마군정으로부터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일본정부는 미얀마사태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리아 재래戰 배제못해'

마탄 빌나이 이스라엘軍 참모차장은 시리아와 이스라엘간 재래전 발발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말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한 일간지가 19일 보도했다.

빌나이 참모차장은 이날 런던에서 발간된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와 가진 회견에서 양국간 재래식 전쟁의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영자지 예루살렘 포스트가 전했다.빌나이 차장은 시리아군이 레바논에 특수군을 주둔시키고 골란고원 국경지역에는 수개 여단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밖에 全軍이 병영에 대기하며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빌나이 차장은 특히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현상황에서 재발 가능한대규모 재래전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기갑부대와 공.해군의 현대화및 유지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테러의 위협과 對시리아 재래전쟁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이란과 리비아로부터의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總長 '독일 역할증대 희망'

유엔은 독일이 유엔에서 보다 강력한 역할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19일 말했다.

3일간의 독일방문을 시작한 부트로스 갈리 총장은 이날짜 룬트샤우 紙와의 회견에서 나는 독일이 평화유지 활동과 개발, 민주화 등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는 유엔의 세 분야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과 일본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려 하는 국가는 상임이사국이 됐을경우 유엔 분담금을 증액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臺灣출신 육군총사령 첫기용

탕 야오 밍 臺灣 육군 副總司令(57)이 대만인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육군 총사령에 임명될 것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국민당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 19일 보도했다.

대만 언론들은 탕 부총사령이 다음달 1일자로 육군 총사령으로 승진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국방부관리들은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이번 인사는 지금까지 대만 인구의 15%%에 불과한 본토출신들이 여전히 政.軍 고위직을 대부분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출신 李登輝총통의 취임이후 대만출신들의 고위직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옐친, G7 頂上회담 불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27~29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옐친 대통령이 이 기간중 러시아 大選 결선투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회담에 참석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대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러시아 대표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보도했다.

옐친은 이같은 결정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빌 클린턴 美대통령에게 통보, 양해를 받았다고 인테르팍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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