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 정무원 조직 일부 개편

"선박공업부.국가환경보호委 제외"

북한은 지난해 정무원 조직을 일부 개편, 인민봉사委 소속 양정총국과 국가환경보호委 소속 기상수문국을 각각 양정부와 기상수문국으로 격상시켜 정무원 부서로 편입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북한은 그 대신에 정무원 부서였던 선박공업부와 국가환경보호委를 제외시킴으로써 정무원 부서를 12개 위원회, 22부, 1원, 1은행, 2총국, 3국 등 총 41개로 재편했다.

통일원 당국자는 18일 최근 입수한 95년 조선 중앙연감(조선중앙통신사 발행) 에 따르면 북한정무원 편제에 양정부와 기상수문국이 새로 생기고 선박공업부와 국가환경위원회가 제외됐다 고밝혔다.

이 당국자는 새로 편입된 두 부서는 인민봉사委 소속 양정총국과 국가환경보호委 소속 기상수문국이 각각 정무원 부서로 격상된 것 이라며 국가환경보호委는 정무원 직속기구로 환원됐고 선박공업부는 타부서와의 통폐합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 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