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與野설전 '大選전략' 분석
○…지방자치 실시 1주년을 맞은 27일 趙淳서울시장에 대한 신한국당의 선제공격이 결과적으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사이의 설전(舌戰)으로 비화되자 정치권에서는 여권의 15대 대선전략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
신한국당의 金哲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공무원들은 趙淳시장을 대단히 무능하고 업무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일을 하기보다는 인기관리에 치중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며 인신공격에 가깝게 趙시장을 공격.
이에 국민회의 측도 신한국당을 향해 지방자치단체장을 무력화시켜 지자제를 껍데기로 만들려는음모 라고 맹비난하면서도 일각에서는 대선에서 金大中총재 이외의 대안 이 될 수도 있는 趙시장을 일찌감치 무력화시켜 의도대로 대권전략을 짜려는 저의가 깔린 것 이라는 분석을 제기해 눈길.
安保공방 색깔론으로 비화
○…金泳三대통령의 전방시찰 발언과 관련, 안보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李洪九대표가 제의한 對野 자제요청 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신한국당은 국민회의를 향해 金大中총재와 그주변의 전력을 들어 색깔론 으로 같이 물고 늘어지려는 물귀신 작전을 구사.색깔론의 발단은 신한국당의 李대표가 이날 오전 소모적 정치적 논쟁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며 야권에 자제요청을 했음에도 야권이 계속 金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실언(失言)인정 요구를 가해 오자 金哲대변인이 金日成조문주장과 文益煥목사와 徐敬元전의원의 밀입북 사건을 거론한 것.金대변인은 이어 국민대다수는 국민회의와 안보문제는 그리 잘어울리지 않는것으로 본다 며 北韓의 불만까지 걱정하는 국민회의의 이상한 걱정의 저의가 무엇이냐 고 다 지나간 金총재의 전력과 이념문제를 전개.
자민련 대통령발언 파상공세
○…자민련 安澤秀대변인은 金泳三대통령의 전방대북쌀발언에 대해 세차례나 논평을 내 국민앞에사과하라 고 비난하면서 파상공세.
安대변인은 신한국당과 통일원 및 외무부가 대통령의 실수를 조기진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대응논리가 치졸하고 납득이 가지않아 실소를 금할수 없다 며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이적행위를 한 것 이라고 비아냥.
安대변인은 여당과 정부관계부처에 대해서도 쌀을 군용으로 썼다면 북한이 비난받아야 한다고해괴한 궤변을 늘어놓고있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비난.
선거비용 實査 연장…결과엔 함구
○…선거비용 실사작업을 벌여온 선관위는 실사일정을 2주일 연장, 오는 7월6일까지 현장실사를계속하기로 결정.
선관위는 애초 이달말까지 실사를 끝내고 그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일선선관위 건의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한을 연장.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막상 일을 해보니 가볼 곳도, 확인해야할 것도 많아 6주일로 잡았던 기존 일정으로는 제대로 해내기 어려웠다 며 기한 연장을 반겼으나, 일정을 늘리는 만큼 기대할만한 결과가 있겠는지에 대해서는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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