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미국 서부 17개州의 주민 1천만여명을 급습한 정전사태가 3일 복구됐으나 당국은 아직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당국자들에 의하면 지난 2일 오리건州와 캘리포니아州 접경 근처에서 50만V의고압 송전선 3개가 불통되는 사태가 발생, 美서부 17개주와 캐나다 및 멕시코일부의 주거 및 상업지역과 산업체에서 1천만여명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전력회사들은 수시간만에 다시 송전을 정상화했으나 하루가 지난 3일 현재 전력회사나 정부당국 모두 정확한 사고원인이나 위치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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