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현대)이 프로야구 신인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홈런과 타점부문 선두를 질주중인 박재홍은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종집계한 96올스타전팬투표에서 총유효표 7만2천9백20표중 5만7백15표(69.5%%)를 획득, 2위에 머문 김동수(LG.3만9천7백13표)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김기태(쌍방울)와 홍현우(해태)는 5년 연속 올스타로 뽑혔고 정민태와 박재홍, 이숭용(이상현대), 심재학(LG) 등은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현대 유니콘스는 박재홍을 비롯해 정민태, 김경기, 윤덕규, 이숭용 등 5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고 쌍방울 레이더스에서는 박경완과 김실, 김광림, 김기태 등 4명이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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