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희(안동고)와 이승훈(마포고)이 제40회 장호배 전국고교우수선수 초청테니스대회에서 남자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준우승자 권오희는 14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남자부 단식 준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이선혁(마포고)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기대주 이승훈도 성민철(동래고)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고단식에서는 유망주 원경주(중앙여고)와 조윤정(안동여고)이 지난해 1, 2위인 정양진(조치원여고)과 김은경(남원여상)을 물리치고 우승을 다투게 됐다.
힘이 좋은 원경주는 정양진을 2대0으로 물리쳤으며 올라운드플레이어 조윤정도김은경을 2대1로 제쳤다.
◇3일째 전적
△남고단식 준결승
권오희 2-0 이선혁
(안동고) (마포고)
이승훈 2-0 성민철
(마포고) (동래고)
△동 여자
원경주 2-0 정양진
(중앙여고) (조치원여고)
조윤정 2-1 김은경
(안동여고) (남원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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