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3연승을 올리며 4위권 입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삼성은 16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이승엽등 중심타선의 활약과최형현의 결승타에 힘입어 5대4로 승리했다. 이승엽은 홈런 포함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삼성의 마지막 희망 박충식은 7회 등판,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 7승째를 올렸다.이로써 삼성은 4위 쌍방울과의 게임차를 3게임으로 줄이며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은 2번의 동점을 이루는 팽팽한 접전끝에 막판 뒷심을 발휘, 승리를 낚았다.4대4로 맞선 8회 2사후 중전안타를 치고나간 김재걸이 도루을 성공시켜 마지막 찬스. 5회 2루 악송구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최형현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자신의 실책을 속죄 하며 승부를결정지었다.
한편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LG에 5대1로 승리를 거뒀고 선두 다툼이 치열한 현대와 해태의 인천경기는 연장 12회끝에 현대의 극적인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OB와 쌍방울의 잠실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프로야구전적(16일)
▲대구
한 화 011000110|4
삼 성 20002001× |5
△삼성투수=이태일 최한림(3회) 최한경(6회) 박충식(7회.승)
△한화투수=정민철(패) 최호원(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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