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大邱 위천관련 안내서 제작

"적극적인 홍보전으로 나설 방침"

정부의 위천국가공단 지정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위천공단 지정의 당위성과낙동강 수질개선대책, 유럽의 다국적하천 이용실태등을 담은 안내서 3천부를 제작, 다음주중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3급이상 공무원, 경제관련단체등에 보내기로 하는등 총력 홍보전에 나섰다.대구시는 지금까지 이론적 당위성만을 갖고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수동적 접근방식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정치인 및 공직자 개개인을 상대로 한 맨투맨식 공세를 취하기로 한것.특히 중앙일간지 및 방송사,환경관련단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문희갑 시장이나이진무 부시장이 직접 설득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안내책자에는 지금까지의 위천국가공단 조성 당위성 강조에서 한발 나아가 공단 조성으로 낙동강수질이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점과 스위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등의 라인강 수계 관리체계를수록해 놓고 있다.

또 대구시가 전국 시도중 환경 및 수질개선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지자체인데 반해 생산성은가장 낮아 위천국가공단 조성이 유일한 활로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홍보전을 바탕으로 정부의 위천국가공단 지정을 촉구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의회경제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대규모 지정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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