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마리화나가 뇌속에서 일으키는 것과 같은 효과를 유발하는 습관성 물질이 들어있음이밝혀졌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신경과학연구소의 약리학자 다니엘 피오멜리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초콜릿에는 아난다마이드와 비슷한 3가지의 분자가 들어있으며 이 분자들은 마리화나가 가지고있는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세포속의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난다마이드는 1992년 이스라엘과학자에 의해 발견된 화학물질로 마리화나속에 들어있는 정신활성화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과 마찬가지로 도취감을 유발한다고 피오멜리 박사는밝혔다.
피오멜리 박사는 아난다마이드와 비슷한 이 물질이 뇌세포에 축적되면 초콜릿의 감각적인 특성을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이 물질은 아난다마이드와 같은 것이 아니고 유사한 것이기 때문에 아난다마이드보다는 효과가 덜하다고 밝혔다.
피오멜리 박사는 이같은 사실들은 세포배양실험에서 밝혀진 것이며 현재 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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