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대구유치 활동이 2001대구U대회와 연계해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출범할 예정인 2002월드컵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이순목 2001대구U대회 유치위원장(〈주〉우방회장)이 겸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대구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시학 대구축구협회장(청구부회장)은 전시민의 여망인 월드컵 및 U대회 대구유치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치에서든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학 회장도 이날 오후 뉴영남호텔에서 열린 축구협회 긴급이사회에서 2002대구월드컵은 지역축구인 뿐만아니라 2백50만 대구시민의 바람 이라며 우리는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서로간의 불신을 씻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해 이를 뒷받침했다.
월드컵 및 U대회 유치활동을 연계할 경우 김시학 축구협회장은 2002월드컵대구유치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돼 실무책임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축구협회 이사 23명은 이날 그동안 협회 행정미숙 및 불협화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의사를 밝히고 새집행부 구성에 관한 전권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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