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평화발레오(대구시 달서구 장동.대표 김상태)는 전문진단지도기관의 도움없이 자력으로 ISO인증을 획득한 드문 케이스. 94년10월추진에 들어가 96년12월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품목은 클러치부품시스템이다.
ISO인증을 위한 전 사원 교육을 2천5백시간이나 벌였는데 전문지도기관의 도움없이 규격인증을 준비하다보니 시행착오 등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ISO 9001 인증을 획득한뒤 성과는 적지않았다. 리콜 기준으로 이 회사는 94년 연간 1천ppm(10만개당 1백개)의 불량률을 보였으나 ISO인증을 받은뒤올들어서는 8월말 현재 60ppm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술적 비교로, 불량률이 10분의 1로 혁신적으로 줄어든 셈이다.
ISO인증과 함께 사원들의 품질에 대한 의식과 애사심이 향상되는 부대효과도있었다고 이 회사 송상익이사는 말한다. 회사 제품에 대한 외국바이어들의 인식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