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외지반입고추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권용한 영양군수는 외지 고추가 영양지역에 대량 들어와 영양고추로 둔갑, 거래되는 것을 막기위해 새벽 4시부터 고추시장 검문소 등을 누비고 있다.
영양군은 타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의 반입방지운동을 범군민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군 경계 지점인 무창 방전 행화 용화 본신 화매리 등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 군수가 직접 진두지휘한다는것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집중단속에 나서 오는 10월까지 외지고추 단속활동을 계속할 방침으로 해당읍면의 파출소 농협 읍면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두고 영양고추 지키기에 진력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되면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원산지 표시)에의거 의법 처리한다는 것.
권군수는 이번 집중단속은 전국 최고의 영양고추를 타지역 고추와 차별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고 밝혔다.이 운동이 애향운동으로 승화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한 권군수는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등록된 상인들에게 협조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되면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원산지 허위표시 때는 3천만원이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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