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내 최대규모인 한진중공업 철도차량공장이 21일 상주 청리지방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청리면 마공리 일원의 40여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에 들어설 철도차량공장은 한진중공업이 총 사업비 2천억원을 투입, 97년 말까지 1단계 공장건설을 끝내고98년 부터 고속전철 등 차량제작공장을 가동, 연간 5백량의 철도차량을 생산할계획이다.
한진중공업측은 또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장해 2단계인 2천1년부터는 연간 1천2백50량씩 생산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공장건설이 끝나면 이 단지내에 철도차량용 전장품공장, 물류자동화기기 제작공장도 추가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상주시는 한진중공업 철도차량제작공장 유치로 연간 3천여명의 고용효과와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를 잇는 새로운 내륙첨단산업지대망을 구축해 낙후한 지역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주시는 또 이 공장이 정상가동되면 연간 5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의근경북도지사 이상배국회의원 김근수상주시장 조중훈한진그룹회장 등과 주민 2천여명이 참석했는 데, 조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장을 21세기 세계철도차량 시장의 선도기지로 도약시킬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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