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와 자매결연을 맺는다.오기환 동구청장은 23일 구청장실에서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 대외경제무역위원회 관계관의 방문을 받고 상호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하고 이후 세부절차를 논의키로 했다.이날 내한한 소가둔구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송유랑 주임과 김희준 한국사무소 대표는 또 동구지역도자기 수입업체인 한중통상(신천3동)과 일신직물(안심동) 관계자들과도 협의를 갖고 소가둔구 경제개발구에 지역 섬유회사의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소가둔구 대외경제무역위원회 관계관들은 이날 협의를 끝낸뒤 팔공산 유적지를 관람했다.소가둔구는 13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41만명(조선족 3만5천명)이 거주한다. 면적은 동구지역의 4배에 해당하는 7백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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