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건설 사업 및 분양승인 등 행정적인 절차에 상당한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감한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2백67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6.6%%만이 주택건설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에 애로가 없다고 대답한 반면 애로가 있다는 업체는 5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 행정절차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관련서류 및 절차의 복잡함(54.3%%), 분양승인 지연(34.0%%), 분양가 제한(4.3%%) 순이었다.
또 조사업체의 61.95%%가 택지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해 지역주택건설업계가 심각한 택지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택지확보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매입자금 부담과중(83.9%%), 가용 택지면적 부족(11.8%%) 등으로 나타났다.
구득난이 심한 건축자재로 응답업체들은 레미콘(51.7%%), 시멘트(34.8%%), 철근(11.2%%)등을 꼽았다.
한편 지역주택건설업체의 향후 3년간의 주택경기 전망 조사에서 업체의 73.4%%가 현재보다 침체되거나 현재경기가 지속될것이라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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