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대학 이 학과-신일전문대 관광과

"취업률 100%%자랑"

올들어 정원자율화 대학, 실업고와 연계교육실시 시범학교로 지정된 신일전문대(학장 김기택)의관광과는 취업률 1백%%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84년 정원 80명으로 출발, 연 신입생 모집정원 1백20명(야간 40명)으로 성장한 관광과는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배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내외적 관광환경 변화에 적합한 관광이론과 실무지식을 가르쳐 유능한 관광안내원과 호텔 경영인.서비스맨을 양성하는 것이 관광과의 교육목표 이다. 외국어 학습은 물론이고 예절.인성.관광윤리에다 컴퓨터. 항공권 발권.호텔패키지컴퓨터프로그램.관광자원답사 교육을 병행, 관광업무 실전에 충실히 대비한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수료생에게 호텔 2급 지배인 필기시험 면제와 함께 2급호텔 총지배인과 1급호텔 부서장직 자격을 부여하는 호텔지배인 과정을 지난 92년 개설, 관광과의 면모를 갖췄다. 지원자격은 전문대 이상의 관광관련학과 졸업자.관광 종사원이나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광호텔에 3년이상 근무한 사람들로 제한돼 있다. 일정과정 수료후 호텔접객 종사원자격증을 주고있는호텔접객 종사원과정도 인기를 얻긴 마찬가지다.

졸업생 8백여명은 대부분 국내 여행사 관광안내원과 관광호텔 숙박 종사원. 통역안내원. 호텔지배인 등으로 발탁돼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졸업후 진로가 보장됨에 따라 매년 입시에서 7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재학생가운데 중국인 왕모씨(1학년)와 경북대 졸업후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모씨(1학년),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입학한 안모씨(1학년)등이 주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중심지로의 교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경주캠퍼스(경주시 내남면. 재학생 37명)를 개설, 관광도시 경주지역 산업체 근무자들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지역에서도 역시 올 3월부터 은행.일반회사.레저산업체 직원과 공무원 등의 산업체 위탁교육생 24명을모집, 강의 중에 있다.

학과장 서철현교수(호텔경영론)를 비롯 손은수(관광영어) 신정식(관광정책론) 이걸(관광사업론) 박영순교수(관광일본어)등 5명의 전임교수들은 산학협동에 따른 호텔실습 교육과 어학실험실을 활용한 어학수업을 강화, 일류 관광과의 면모를 고수하겠다 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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