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슈타트〈독일〉] 세계여자테니스계의 10대 기수인 마르티나 힝기스(16.스위스)가 총상금45만달러가 걸린 96포르쉐그랑프리테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안착했다.
8번시드 힝기스는 8일(한국시간) 독일 필더슈타트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에서 사와마쓰 나오코(일본)를 2대0으로 일축했다.
세계 10위로 최고 랭킹을 기록중인 힝기스는 이날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스트로크와 네트 앞쪽에떨어지는 드롭샷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예상외로 쉽게 이겼다.
이밖에 브렌다 슐츠-매카시(네덜란드)와 바바라 리트너(독일)가 리자레이몬드(미국)와 엘레나 리코브체바(러시아)를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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