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일(삼성물산)-이형택(건국대)조가 96대우자동차컵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 복식에서 힘겨운 역전극을 펼치며 8강에 올랐다.
한국복식의 간판조 인 윤-이조는 23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본선 복식 1회전에서 톱시드인 콜롬비아의 누노 마르케스-엠마누엘 코토조와 접전 끝에 2대1(3-6 7-6 7-6)로 역전승했다.
1세트를 잃은 윤-이조는 두번째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7-2로 이겨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이뤘다.
윤-이조는 마지막 3세트에서 역시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이다 다시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 7대3으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편 단식 2회전에서 4번시드 토마스 니달(스웨덴)과 6번시드 제라르 솔베스(프랑스)는 브라이언 맥피(미국)와 다비데 스칼라(이탈리아)를 각각 2대0, 2대1로꺾고 8강에 올랐다.
◇ 23일 전적
▲복식 1회전
△윤용일(삼성물산)-이형택(건국대) 2-1 누노 마르케스-엠마누엘 코토(콜롬비아)
▲단식 2회전
△마크 머클레인(콜롬비아) 2-0 딕 노르만(벨기에)
△하이메 온신스(브라질) 2-0 마리오 린콘(콜롬비아)
△토마스 니달(스웨덴) 2-0 브라이언 맥피(미국)
△볼프강 슈틴츠(오스트리아) 2-0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
△제라르 솔베스(프랑스) 2-1 다비데 스칼라(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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