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판에 박힌 틀을 깨고 다양한 설계아이디어를 적용한 택지와 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인다.
18일 주공에 따르면 주변경관 및 급경사지 등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설계로 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현재 제주 화북, 기흥 상갈, 부산 구평, 기흥 영덕지구 등 4곳에서 이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가족구성 변화에 따라 3세대 동거 및 6~9평 규모의 임대공간을 확보한 부분임대형 주택설계를적용한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전용면적 30평, 35평형 두 가지 평형에 대한 설계를 완료, 이달 중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인 기흥 상갈지구에 시범적용한 후 적용대상 지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주공은 이와 함께 입주자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변형 벽체를 사용,같은 평형이라도 입주자들이 편의대로 공간활용을 다양하게 선택할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민간 주택업체들이 분양난 타개를 위해 독특한 설계를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 면서 주공 또한 앞으로 이들 회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설계를 개발,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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