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하계U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유기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하고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과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21일 밤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린 FISU집행위원 환영만찬회 에 참석, 대구.경북의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을 강조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문시장은 환영사에서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을 추진하는 등 U대회의 유치와 개최를 위해 전시민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며 성공적인 U대회를 위해 경북지역의 체육시설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경북지사도 대구.경북은 한국의 근대화를 선도해온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지역 이라며 문화유산과 고급숙박시설을 정비하는 등 U대회의 성공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시.도간의 이같은 협력으로 대구는 2001년 U대회를 통해 도시기반시설 정비하고 국제도시로서 도약할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경북은 늘어나는 해외관광객을 흡수하는 한편 지역특산물을 전세계에 알려 경제적 실익을 얻을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U대회 일부 종목을 구미.포항.경주 등 경북지역도시에 분산개최 함으로써 대구는 체육시설투자비용을 줄이고, 경북은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부수익이 기대된다.
이날 모임에는 시.도지사와 김부기(金富基)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한 언론사 사장단, 이동락 대구지방법원장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 2001년 U대회에 대한 지역지도층인사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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