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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로 퇴직·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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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감원 바람이 불면서 소액투자 대상으로 상가 점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특히 목 좋은 곳의 점포는 투자한 만큼 수익도 괜찮아 회사원, 주부등에게는 노후준비 투자대상으로 제법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실가치에 비해 지나친 투자의욕을 보이거나 입지선정등에 실패하면 재산상 손해도 많은게상가이다.

한때 투기양상까지 보였던 대구지역 아파트 상가점포는 요즘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투자 메리트가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기업들의 감량 바람속에 노후를 걱정하는 직장인등이 관심을보이면서 소액투자 대상으로 조금씩 부각되고 있다.

최근 지역의 주택업체들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상가 분양의 홍보전략을 소액투자자 흡수쪽으로 수정해 놓고 분양가격의 최고 50%%까지 융자 알선해 주고 있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 상가 점포의 경우 평당 1천만~1천3백만원선 정도. 과열양상을 보였던 2~3년전에 비해서는 평당 수천만원이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아파트 상가 수요가 줄어든 탓도 있으나 상가 원매자들도 과거처럼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응찰하는 경우가 없어 가격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형편.부동산업계는 "상가를 분양받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려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봉급생활자등을중심으로 퇴직후에 대비하려는 소액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상가 수요자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22일 (주)보성이 실시한 대구시 달서구 성서2차 아파트의 경우 (세대수 1천12세대) 1층기준으로 평당 평균 1천3백만원선에 낙찰됐다.

보성측은 "이날 입찰등록한 70여명중 20명정도가 40~50대회사원들이었다"며 아파트 상가가 소액투자 대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양상으로 분석했다.

(주)서한 은영기 분양팀장은 "아파트 상가분양은 과거 90%%정도가 투기목적으로 분양받았다면올해들어 이들 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대신 와이셔츠맨이나 초보주부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고말했다.

그러나 아파트 세대수에 비해 상가면적이 적거나 전용면적 25.7평이하 중소형세대수가 많은 아파트의 경우 낙찰가가 평당 1천6백만~1천8백만원선에서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7월 주공경북지사가 실시한 대구시 달서구 대곡아파트 1·8·9블록 상가입찰의 경우 평당 최고 2천3백만원에 낙찰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근들어 아파트 상가의 경우 총세대수에 대한 상가면적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과거에는 세대당 상가 분양면적이 1평이상에서 요즘은 0.5~0.6평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23일 분양한 (주)우방의 만촌우방상가는 1차(1천2백24세대)가 0.72평, 2차(3백90세대)가 0.56평이었다.

가능한한 상가수를 줄여 점포주들에게 최대의 이윤을 보장해주는 대신 분양가는 높이려는 주택업체들의 상가분양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가는 1층과 2층이상, 지하층등 층별로 가격차가 많이 발생한다. 똑같은 면적일경우 1층을 1백%로 보면 2층은 1층의 50~60%%, 지하와 3층은 30~35%%선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상가선택시에는 단지내 상가라도 주변 상권과 출입구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대형할인점등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칠곡지구에 델타클럽이 들어선 이후 인근 점포들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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