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무력증, 두통, 현기증, 호흡기및 심장혈관상의 문제등 여러가지 악영향이 나타날수 있다. 실내 공기오염은 대부분 목숨을 잃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고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거나 병들게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보통이다.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은 지난 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주택이나 빌딩의 절연재, 시멘트등에서 발생된 라돈과 석면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환경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실내공기부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내에서 피우는 담배, 가스 스토브나 환기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피우는 난로의 연소과정에서일산화탄소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나 건축자재도 실내공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오염원이 된다. 인조벽판이나 가구, 패널, 합성수지등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현기증이나 무력증을 일으키며 발암성 물질로 추정되기도 한다.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전원주택의 경우 벽난로를 설치했다면 여기에서도 오염물질이 발생한다.외국의 경우 주택내의 벽난로는 많이 철거하는 추세이다. 또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에도 휘발성유독물질이 흘러나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쯤되면 어디에서든 마음놓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나올법 하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실내공기 오염을 최소화할수 있다. 대형건물의 경우 환기시설을철저히 하고 주택에서는 하루 4~5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거나 벤자민등 오염물질을 중화시킬수있는 식물을 실내에서 기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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