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의 97학년도 대입시 특차원서 접수 첫날인 9일 경북대. 계명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접수창구에서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
접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부터 각 대학 창구마다 지원자들이 붐비고 있으나 대학별 비인기학과는 정원 미달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눈치작전 방지와 소신지원 유도를 위해 중간접수 상황을 공개하지 않키로 한 경북대(모집인원 2천2백18명)는 9일 하루종일 지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상당수 학생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모집인원 1천65명)는 27%%선인 2백85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악과 피아노·관현악 전공이정원을 넘겼다. 수능성적 제한을 없앤 계명대(모집정원 1천4백85명)도 9일 하룻동안 56%%선인 8백30명이 지원했으며 경찰학부가 정원(30명)을 넘겼다.
대구효성가톨릭대는 7백71명 모집에 99명, 대구대는 1백18명(장애자) 모집에 9명이 지원했다. 동국대(경주)는 한의예과(모집정원 19명)만 66명이 지원, 3.5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나머지 학과는 지원자가 거의 없었다.
서울소재 21개 대학 대구지역 공동접수 창구에는 마감날인 9일 연세대 2백47명, 고려대 2백79명,한양대 2백57명, 성균관대 2백23명 등 1천9백16명이 원서를 접수시켰다.
한편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금오공대는 1백18명 모집에 3백13명이 지원,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일까지 특차원서 접수를 마감한 대학의 학과별 지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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