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를 견제하겠다는 의지에서 예결위에 임했다"고 말한 윤혁주(尹赫周)대구시의회 예결특위위원은 대구시의 97년도 예산안에 대해 "2백50만 시민들의 살림을 잘 꾸려보려는 의지가 약해보였다"고 평가했다.
윤의원은 대구시가 절약하려는 차원에서 예산을 편성하기보다 전년대비 편성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예산안 심사소감을 말하고는 "소모성경비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려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지적하는 예산안의 문제점은 지하철공사 기공식경비등 소모성경비뿐 아니라 불용액과 명시이월이 너무 많은 점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의원들보다 1년늦은 지난4월 보궐선거로 등원한 그는 대구시의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의회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동료의원들이 상임위의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한 윤의원은 자신도 예산안을 집에 싸들고 가서 밤늦게까지 검토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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