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강원도지사 등의 자민련탈당으로 조성된 정국의 경색분위기로 인해 23일 소집될 제182회임시국회는 초반부터 회의개회 자체가 불투명해지는등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피해의 당사자인 자민련은 21일 당무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야당파괴 공작에 나서는 파렴치한 정부여당에 대해 결사투쟁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23일 임시국회는 원천봉쇄키로 했다.
국민회의도 이날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탈당사태가 자민련만의 것이아닌 명백한 야당탄압이라고 규정, 당내에 야당파괴와 지방자치탄압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하고 23일 임시국회를 자민련과 함께 원천봉쇄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임시국회 소집을 단독으로 요구한 신한국당은 21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야당이 불응할경우 단독으로라도 노동법 소관상위인 환경노동위를 소집, 노동법개정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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