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화장품 용기에 제조일자 표기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에 제조일자가 표기돼 있지않아 소비자가 사용할때어려움이 많다.

화장품은 사람에 따라서 1~2년정도 사용하는 것도 많은데 용기에 제조일자를 표기하지 않고 포장상자에만 제조일자가 표기돼 있어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화장품 판매점이 내용품을 진열해 놓고 소비자가 구입하면 따로 상자에 넣어주기 때문에 상자와 화장품 내용물의 제조일이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때 상자는 버리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도중 제조일을 확인할수가 없다.이때문에 다 사용하지 않아도 계절이 바뀌면 오래된 것으로 오인, 화장품을 새로 바꾸는 경우가많아 불필요한 소비와 계획성없는 구매를 유발하게 된다.

화장품 용기에 제조일자를 표기해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자세가 아쉽다.

김미옥(대구시 동구 효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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