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점포망 최대…道民 편리

○…지역 금융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경상북도 금고의 향방이 농협으로 최종 결정나자 대체로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

이는 이의근경북도지사가 평소 경북을 농도(農道)라고 내세운 점, 경북도내 금융기관중 농협의 점포망(4백90개)이 면단위까지 깔려 최대인 점 등을 강조해온 터여서 아무래도 대구, 대동 양은행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고.

이지사는 27일 농협 도금고 확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손을 떼는 제일은행과 관련지어 OECD 가입에 따른 금융환경의 악화와 잇단 거래기업의 도산 등을 거론해 그간 고심이 적지않았음을 시사.'내고장 차적갖기' 저조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가 기관단체 직원들을 상대로 추진하는 내고장 차적갖기운동이 '일부기관의 비협조로 실적이 저조하다'고 하소연.

경찰서, 농협, 한국통신등 기관은 솔선 참여해 협조를 하고 있는데 반해, 교육청산하 직원소유차량 2백46대와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수도사업소 임직원차량 31대는 대구번호판을 그대로 달고있다고.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는 이들 차량이 이전할 때까지 홍보활동을 계속 펴겠다고 밝혀 어느정도성과를 거둘지 주목.

2000년 도민체전 김천확정

○…경북도체육회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0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을 확정 발표하자김천시민들이 크게 환영.

시민들은 "시승격 47년이 되도록 도민체전 한번 유치를 못했던 '원'을 풀었다"고 반색.현재 김천시는 시민운동장 일대를 체육시설지구로 지정하고 6만여평을 확보, 국제공인1종 운동장을 짓기위해 소요예산 3백44여억원중 이미 95억6천만원을 확보해 오는 99년까지 종합운동장 현대화사업을 마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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