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각계인사 신년사-윤관 대법원장

우리는 지금 대망의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기적 변화속에서 우리는 새로운각오로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국민의식의 선진화에 나설 때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려면 무엇보다도 국민의식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범법자가 많아지고 분쟁과 소송이 자꾸만 늘어나며 무고, 위증의 풍조가 만연되는 한 선진문화국민의 길은 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법을 지키고 법에 따라 생활하며 서로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법치사회, 신뢰사회를 이룩하는일이야말로 선진 국민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법부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애정과 격려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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