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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에 밀리는 민자유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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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자치제 이후 자치단체에서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민간기업들은 과거 유사한 사업들이 환경오염 등을 앞세운 주민 반대에 부딪쳐 실패한 전례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다.

안동시 경우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오는 2005년까지 2천 3백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와룡면 절강,도곡, 산야리 일대 3백50만평에 레저시설과 숙박,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위락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세원 확보를 목적으로 안동시 일직면 조탑,국곡리 일원에 18홀규모의 골프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사업들은 환경훼손과 오염문제에 걸려 과거 집단민원으로 좌절된 전례가 있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 조차 선뜻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관망만 하는 실정이다.

특히 골프장건설사업의 경우 80년대 후반 2개 민간기업이 착수했다가 민원으로 실패한 후 지난해안동시의 유치 방침에 따라 모기업이 부지까지 매입했지만 집단민원의 조짐이 보이자 철수했다.이는 경북북부지역 지자체들의 민자유치 계획에 대한 기업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주민들의 전폭적인 수용자세등 상황변화가 없는 한 민자유치 전망은 극히 불투명한 실정이다..〈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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